지방자치 경영대상 평가…'산업경제 대상'
앵커 멘트성남시가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산업경제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소규모점포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조성 등 여러 경제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시는 특히 이번 수상에는 4차산업 특별도시 추진단의 역할이 컸다고 평가했습니다. 내용 전해드립니다. .
기사 멘트지난해 성남시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모란역 인근에 식당을 연 손대세 씨. 점포 리모델링부터 마케팅, 메뉴 개발까지 다양한 초기 부담을 지원금과 컨설팅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손대세 / 청년 창업인 "매장을 해보고 싶었는데 저희가 권리금도 있고 모란 상권이 비싸더라고요. 근데 지원금도 많이 나오고 그래서 제 자금이 조금 덜 들어가고 거기에서 지원해주는 걸 많이 지원해주시더라고요. 정보나 그런 것들도 그래서 많이 도움돼서 쉽게 매장을 차릴 수 있었어요."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성남시가 추진하는 '소규모 점포 청년창업 지원사업'입니다. 이러한 경제 정책으로 성남시가 '한국 지방자치 경영대상' 평가에서 산업경제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해 '행정 혁신 대상'에 이어 두 번째 시상입니다. 시는 이외에도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조성 사업과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조성, 그리고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 지원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성남시의 '4차산업 특별도시 추진단'의 역할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수와 기업가, 그리고 민간 자문단과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추진단의 정책이 이번 평가를 견인했다는 판단입니다. 이번 평가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해 행정서비스 혁신과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낸 지자체에 주는 상입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입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