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플랫폼 이름 시민이 직접 짓는다
앵커 멘트성남시가 내년 1월 새롭게 선보일 청년 정보 플랫폼의 이름을 시민 공모를 통해 직접 정합니다.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름을 찾기 위한 참여형 공모전인데요. 청년정책의 얼굴이 될 플랫폼, 어떤 의미를 담게 될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기사 멘트성남시가 내년 1월 오픈을 앞둔 청년 정보 플랫폼의 명칭을 시민 참여로 정합니다. 이 플랫폼은 청년정책과 지원사업, 공간, 행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통합 창구로, 성남 청년들의 활동과 기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공모 기간은 11월 16일까지. 성남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응모는 네이버폼을 통해 10자 이내의 명칭과, 그 이름을 제안한 이유를 적으면 됩니다. 제출된 작품은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서면 심사를 거친 뒤, 11월 24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시민 선호도 투표가 진행됩니다. 12월 10일 최종 발표에서는 총 5개의 당선작이 선정됩니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성남사랑상품권 5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20만 원, 장려상 2명에게는 각 5만 원이 수여됩니다. 성남시는 이번 공모전을 청년정책의 얼굴을 시민이 직접 만드는 과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플랫폼 이름은 청년들이 친근하게 부르고, 시민 누구나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성남시는 청년창업, 취업, 주거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확대해왔습니다. 이제는 정보를 흩어지지 않게 모아 한 곳에서 보는 청년정책 허브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청년의 일상과 미래를 잇는 플랫폼, 그 첫걸음을 시민의 참여로 시작합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