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중원노인종합복지관의 선배시민자원봉사단 JWBC의 방송제가 열렸습니다. 영상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했는데요.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 멘트강여실 어르신은 10년 넘게 중원노인종합복지관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취재 후 기사를 작성하는데 발 빠르게 소식을 접하고, 회원들과 정보를 나누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여실 / 중원알림이기자단
"뭔가 나 자신이 전문인이 된 것 같기도 하고요. 복지관 행사도 사전에 미리 정보를 받아요. 그러다 보니까 다른 사람들한테도 먼저 알려줄 수 있는 그런 게 좋더라고요."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은 기자단과 방송단, ICT선도자, 성남동 위아더원 서포터즈 네 가지로 구성된 선배시민자원봉사단 JWB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봉사단마다 맡은 역할이 다르지만, 미디어를 매개체로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는 겁니다.

해마다 방송제도 열고 있는데, 올해로 벌써 8회째입니다.

<현장음> 신명희 관장 /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이 방송제를 통해서도 나를 넘어서 동료, 이웃과 지역으로 나아가고 있거든요. 저는 선배시민봉사단을 보면 처음 시작은 미비했고 취미나 여가로 시작했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았어요. 한국사회가 고령, 초고령 사회로 간다고 이야기하는데 노년의 기간은 점점 길어지거든요. 많은 분은 노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어해요."

방송제에선 JWBC를 소개하고, 앞서 진행한 영상 공모전 등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이어 JWBC 봉사단의 보이는 라디오도 진행했습니다.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JWBC로 활동할 어르신을 상시 모집하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