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이른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사회적경제기업인데요. 성남시는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참업희망자를 위한 인큐베이팅 시설인 창업보육센터의 새 입주팀을 모집합니다. 정효중 기자입니다.

기사 멘트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에 있는 사회적경제 창업보육센터입니다.

이곳에선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그리고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업무 등을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단순 업무뿐 아니라 성남시가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주로 창업 준비에 필요한 경영이나 법률 등 다양한 컨설팅을 받게 됩니다.

입주 대상은 최대 2인 1팀으로 단, 성남시민이 반드시 포함돼야 합니다.

성남시가 사회적경제기업 예비창업팀을 위해 입주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심사를 거쳐 입주자격을 얻을 수 있는 만큼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 노하우 등의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현장음>
"(창업) 진행과정에서 지금 바로 법인을 설립하기보단 조금 더 관련 분야에 고도화를 이루고 나서 설립하는 것이 낫습니다. 아까 설명해 드린 멘토링의 평가나 판단을…."

이번 모집에는 총 6~8개 입주팀을 모집합니다.

입주팀으로 선정되면 최장 3년간 사무공간과 회의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심사는 입주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그리고 발표 등을 진행해 고득점 순으로 선정됩니다.

<전화인터뷰> 이지원 매니저 / 성남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정성평가 100%, 사회적가치 40%, 창업자 역량 30%, 사업화 가능성 30%로 이렇게 진행하고요. 총 105점 만점에 60점 이상 고득점자순으로 선정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입주팀은 내년 1월에 입주할 수 있습니다.

한편, 창업보육센터에는 모두 30석의 입주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ABN뉴스 정효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