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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식당 대신 도시락으로 '혼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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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림 기자, yrhong@abn.co.kr
방송일 : 2020.02.13

앵커 멘트경로당이 문을 닫으며 경로식당을 찾지 못한 어르신들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도시락과 대체식을 지급받고 있습니다. / 성남시는 28개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3,600여 명에게 급식 대신 도시락이나 대체식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홍예림 기자입니다.

기사 멘트오전 10시, 경로식당은 도시락 제조 작업으로 분주합니다.

평소에는 음식 준비로 바쁠 시간이지만,
경로식당이 폐쇄된 이후에는 매일 음식 조리에 포장까지 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에 직원까지 투입됐습니다.

이날 만든 도시락은 기존 경로식당에서 무료 급식을 이용하던 어르신 290명에게 전달됩니다.

<인터뷰> 문경의 부장 / 중탑종합사회복지관
"우리 어르신들이 매일 식사를 잘하셔야 하는데 여기서 모이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도시락을 경로식당에서 직접 만들어서 이렇게 전달해드리고 있습니다."

30분도 지나지 않아, 어르신들이 하나둘씩 들어서기 시작합니다.

입구에서 열을 재고 손소독까지 마친 뒤 도시락을 받아갑니다.

거동이 불편해 경로식당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서는
가정으로 직접 배달합니다.

<인터뷰> 신경희 / 분당구 야탑동
"많이 도움이 되죠. 노인을 위해서는 저는 이 대체식이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해요. 너무 고마워요."

성남시는 28개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3,600여 명에게
급식 대신 도시락이나 대체식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시는 다음주까지는 도시락과 대체식을 지급하고,
추후 경과를 살펴본 뒤 연장 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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