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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이슈> 피서지 불청객… 계곡 불법영업 적발

하도헌 기자,
방송일 : 2019.08.10

앵커 멘트계곡에 불법으로 시설물을 설치해 영업을 하는 업체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요. / 계곡 명당으로 불리는 곳을 중심으로 단속한 결과, 69개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하도헌 기자입니다.

기사 멘트휴가철 '명당'으로 불리는 포천시 백운계곡은 서울 근교 지역에서 손꼽히는 피서지입니다.

물길을 따라서 철제 그늘막과 천막이 줄지어 보입니다.

물놀이용 칸막이까지 설치해 계곡물을 가둬 마치 풀장을 연상케 합니다.

<현장음>
"설치하는 것도 불법인데, 설치한 걸 이용해서 물을 막는 거도 불법이에요. / 다 불법이겠죠, 뭐…."


20만 원짜리 닭백숙 등 바가지 요금도 보입니다.

단속에 걸릴 만한 행위가 넘치는 무법천지.

양주의 한 음식점은 아예 하천 안에 평상을 깔았고,

마음대로 주변 바위에 시멘트를 발라 파라솔도 폈습니다.

<현장음>
"이것도 자연적인 거 아니죠?
아마 여기 있는 거 긁어서 만들어놨거나…."

영업장 신고도 하지 않고 파리가 들끓는 환경에서
음식을 내기도 합니다.

<현장음>
"음식을 좀 따로 놓으셔야지, 파리 좀 봐요.
파리가 많은 게 아니라 날이 궂어서 그래요."


경기지역 16개 계곡에 음식점 총 69곳이 적발됐습니다.


<인터뷰> 이병우 단장 /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유명 계곡에 천막이나 단상을 설치해서 자릿세를 받고 불법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자연을 훼손하고 폐수를 배출하는 고질적 불법행위…."


이런 행위는 최고 징역 2년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돼 있습니다.

불법시설물로 인해 이용객 안전에 대한 우려와
환경오염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합니다.


<스탠드업> 하도헌 기자
"경기도는 적발된 업주들을 형사입건하고 해당 지자체에 원상복구 등 행정 조치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ABN뉴스 하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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