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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클럽 "볼링으로 장애 극복"

박석호 기자,
방송일 : 2019.02.28

앵커 멘트볼링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활기 넘치는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장애를 가졌지만, 볼링을 향한 열정 하나는 모두가 같다는 '성남 위너스 클럽'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이들의 개성 넘치는 연습 현장을 박석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 멘트오전부터 볼링장에 모인 동호인들.

자세히 들여다보니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입니다.

다양한 장애를 가진 이들이 모여 결성한
'성남 위너스 볼링 클럽'입니다.

지체 장애와 시각장애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30여 명이
모여 볼링을 즐기고 교류하는 겁니다.

<인터뷰> 조현수
"장애인들끼리 모여서 하는 클럽이라 조금 불편한 건 있어도 그래도 일반인들 같은 열정은 오히려 더 많아서, 내 몸의 활력소가 되는 것 같아요. 어프로치에 올라서면 내가 장애인이라기보다 비장애인과 똑같다는 그런 생각이 저를 여태 이끌어준 것 같아요."


이들의 볼링 경력도 길게는 20년까지 이릅니다.

제각기 가진 장애가 달라 공을 굴리는 자세도 모두 다르지만
볼링 실력만큼은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습니다.

<인터뷰> 정진석
"같이 어울려서 하이파이브도 하고 그러면서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도 저희 클럽에서 전국장애인체전에 많은 선수들이 나갈 수 있는 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모두가 모이는 날만을 기다린다는 위너스 클럽원들.

오늘도 이들은 무거운 볼링공으로 장애가 가져오는
우울과 무기력을 날려버리고 있습니다.

ABN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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