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이슈> 뜨거운 열정, 장애인체육
앵커 멘트장애인에게 체육이란 치료이면서 복지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그만큼 생활체육을 즐기는 장애인도 늘고 있다는데요. 성남의 장애체육인들이 한곳에 모여 생활체육 한 마당을 열었다고 합니다. 그 현장을 박석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 멘트경쾌한 색소폰 소리가 울리는 체육관. 어설프지만 씩씩한 태권도 체조 시범도 이어집니다. 제각각 가진 장애는 다르지만, 운동을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은 장애인들이 한곳에 모였습니다. 5일 열린 제3회 성남시장배 장애인체육대회 현장입니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1월 독립한 이후 처음 치러지는 대회입니다. <현장음> 김정민 상임부회장 /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승부에 연연하지 마시고 오늘 하루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유승민 IOC 선수위원도 참석해 장애체육인들의 열정을 높이 샀습니다. <인터뷰> 유승민 선수위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스포츠는 어떠한 편견이나 차별도 없어서, 정말 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도 가지고 생활이 윤택해지시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도 평소 장애인체육에 굉장히 관심이 많아서 오게 됐는데, 여러분의 열정을 보니 너무나 감사드리고…." 이날 대회는 총 13개 종목으로 구성됐는데, 특히 태권도 격파와 농구 이벤트 경기의 호응이 뜨거웠습니다. <인터뷰> 정명섭 / 대회 참가자 "날씨도 쌀쌀하지만 그래도 장애인들이 모여서 같이 운동도 하고 참 기분이 좋습니다. 이런 기회가 자주 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모르는 장애인도 나와서 만나고 서로 인사도 하고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스탠드업> 박석호 기자 "이날 대회에는 선수단과 가족 등 9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ABN 뉴스 박석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