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진 성남문화원장, 2026년까지 연임
앵커 멘트제14대 성남문화원장에 김대진 원장이 단독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무투표 당선됐습니다. 이로써 김대진 원장은 지난 2014년 제12대 문화원장으로 취임한 후, 두 번째 연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보도에 이율아 기자입니다.
기사 멘트성남문화원 김대진 원장이 두 번째 연임을 이어갑니다. 지난 8년간 성남문화원을 이끌어온 김 원장은 제14대 성남문화원장에 단독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무투표 당선됐습니다. 성남문화원은 정기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추대된 김 원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습니다. <현장음> 방영기 위원장 / 성남문화원 임원선임관리위원회 "단독 입후보로 등록하신 김대진 후보를 제14대 성남문화원 원장으로 선임하고자 하는데 회원 여러분께서 이의가 없으시다면 큰 박수로 추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김대진 원장은 판교에서 태어난 이른바 '성남 토박이'로 성남시의회 의장과 3선 시의원을 거친 인물입니다. 지난 2014년, 제12대 성남문화원장으로 취임한 후 현재는 경기도문화원연합회 회장직과 함께 한국문화원연합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김대진 원장은 특유의 추진력과 포용력을 바탕으로 임기 내 여러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이끌어내고, 동시에 문화원 사업을 다양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입니다. 당선증을 전달받은 김 원장은 성남문화원 최대 숙원사업인 신축 원사 건립 추진을 주요 과제로 삼는 등 앞으로 4년간 전국 최고의 문화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대진 원장 / 성남문화원 "성남문화원이 많은 세월 속에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 백만 시민의 지주 역할을 문화원이 담당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사업을 추진해서 백만 시민이 만족하는 성남문화원으로 재탄생시키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김대진 문화원장의 새로운 임기는 오는 3월부터 4년 뒤인 2026년까지입니다. 지난 1978년,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문화 창달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성남문화원은 올해로 개원 44주년을 맞았습니다. ABN뉴스 이율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