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변 론볼 전용 경기장 조성
앵커 멘트대표적인 장애인 종목인 '론볼'. 컬링과 비슷하지만 잔디밭에서 즐기는 경기입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섞여 경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그간 성남시에는 전용 경기장이 없어 불편을 겪었는데, 드디어 탄천변에 전용 구장이 생깁니다. 박석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 멘트고도의 집중력으로 공을 굴려 상대방보다 가까이 보내는 '론볼'입니다. (C.G) 컬링과 비슷한 종목으로 대표적인 장애인 체육 종목인데,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해 재활치료에도 많이 사용됩니다. 성남시에서 론볼 선수로 약 30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잔디에서 즐기기 때문에 전용구장이 있어야 하지만 현재까지 성남시 훈련장이 없어, 대회 연습 등을 위해서 인근의 다른 지역을 방문해야 하는 형편이었습니다. 성남시가 3월, 탄천 변에 론볼 경기장 조성에 나섰습니다. 현재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사용되는 곳에 9천만 원을 들여 총 3개 면의 론볼 경기장을 조성합니다. 기다리던 소식에 100여 명 론볼 동호인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인터뷰> 허영헌 회장 / 성남시장애인론볼협회 "금방 될 것 같으면서도 쉽게 안되더라고요. 너무도 안타까워서 성남시 장애인 체육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은 고생을 하셨는데, 드디어 (론볼 경기장을 짓게 됐습니다.)" 공사는 오는 5월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장애인 동호인들은 이 론볼 경기장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모두 함께 론볼을 즐기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는 소망을 전했습니다. ABN뉴스 박석호입니다.

